17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에서는 32기 돌싱 특집 출연자들의 자기소개와 첫 데이트 선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돌싱녀들은 직업과 자녀,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영숙은 과거 130kg까지 나갔던 체중을 74kg 감량한 사연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고, 영자와 현숙, 정희 등은 자녀를 향한 미안함과 재혼에 대한 진심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자기소개 이후 출연자들의 호감도에도 변화가 생겼다. 특히 상철과 광수는 나란히 옥순에게 관심을 보이며 여자 숙소를 찾았고, 상철은 옥순과 단둘이 대화를 나누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반면 광수는 옥순이 품절되자 순자를 불러내 단 둘이 대화를 나눴지만, 순자가 “제 스타일이었으면 첫인상 선택 때 선택했겠죠”라고 솔직하게 말해 씁쓸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후 진행된 첫 데이트 선택에서는 반전 결과가 나왔다. 전날까지 “영자밖에 모른다. 다른 분들은 얼굴도 이름도 모른다”라며 영자에게 직진하던 영철이 영숙을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한 것. 영철의 선택으로 영자는 ‘0표’가 확정됐으며, 영자는 인터뷰에서 “집에 가고 싶었다. 배신감이 들었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날의 주인공은 옥순이었다. 상철을 비롯해 영수, 광수, 경수까지 총 4명의 돌싱남이 옥순을 선택하면서 ‘4:1 데이트’가 성사됐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팀 옥순’의 데이트는 시작부터 어색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옥순이 열 여섯 살이 된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고 얘기하자 영수는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겠네”라고 말했고, 옥순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상철과 광수 역시 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긴장감을 높였다.
누리꾼들은 “역시 옥순은 옥순이다”, “4대1 데이트는 예상 못 했다”, “영철 선택 반전이었다”, “영수 발언 듣고 나도 놀랐다”, “32기 돌싱 특집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첫 데이트부터 예측불허 전개를 보인 32기 돌싱 특집은 오는 24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나는 SOLO’에서 이어진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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