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해외서 러닝 중 실신 경험 "그 상황에서도 계속 말해"…웃기까지? (비보티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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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해외서 러닝 중 실신 경험 "그 상황에서도 계속 말해"…웃기까지? (비보티비)[종합]

엑스포츠뉴스 2026-06-18 07:53: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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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티비'에 출연한 장항준 감독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장항준 감독이 해외에서 러닝을 하던 중 쓰러진 일화를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밥친구 보장※ 토크의 축복이 끊이질 않네 장항준X최화정 입담 대폭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최화정과  '왕과 사는 남자'로 1600만 감독이 된 장항준은 MC 송은이와 김숙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항준 감독은 여행과 관련된 일화를 생각하던 중 "여행가서는 조심하는 게 맞다. 스페인 갔는데 애들이 뛰자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장 감독은 "내가 아침에 혈압약을 먹는데, 나갈 때 '약을 먹었었나?'하게 되더라. 다들 '안 드시지 않았을까요' 해서 하나 또 먹었다. 두 알을 먹은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러닝이 상쾌하고 좋았다는 장항준 감독은 "한참 뛰는데 너무 좋았다. 목표로 한 목적지에 딱 왔다. 근데 그때부터 눈앞이 캄캄해지기 시작하더라. 뛸 땐 혈압이 올라가지 않나"라며 "그때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자고 이야기했다"고 사건의 시작을 밝혔다.



장 감독은 "사람이 웃긴다. 말 많은 사람이니까 그 상황이 되어서도 계속 말을 한 거다 그러다 팍 쓰러진 거다"며 "애들이 놀라서 '감독님 왜 그러세요' 이랬다. 그런데 너무 희한하게 동양인들이 카페에서 소리를 지르니 지나가던 독일 의사가 멈춰섰다"고 상황을 생생히 전했다.

"내가 어렴풋이 기억나는 건 난 바닥에 누워있고 사람들이 날 내려다보고 있었던 것"이라는 장항준 감독은 "너무 친절하게 물어보는데 내가 영어를 못한다. 땡큐 아니면 노땡큐다"라고 깨알 웃음을 안겼다.



장항준 감독은 "웃긴 게 뭐냐면 카페에 앉은 여자 중 한 한분이 또 스페인 응급의학과 간호사였다. 와서 처지를 해줬고, 괜찮아지니까 구급차가 오더라"라며 우연히 도움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병원에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있었다. 퇴원까지 8시간 걸렸다"며 "진정한 여행이다. 완벽하지 않아서 완벽한 여행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당시 쓰러졌던 장항준 감독의 사진이 공개됐고 송은이는 "근데 누워서 웃고있다"며 장항준의 표정을 짚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웃고 있었는지도 기억이 안나는데 웃상이다"라고 짚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병원비 얼마 나오냐"는 질문에 "이래서 여행자 보험을 들어야 한다. 꼭 들어라. 불과 몇천원 차이로 이런 게 다 되는 보험이 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VIVO TV - 비보티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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