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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비엘팜텍은 글로벌 항체·ADC·표적단백질분해(TPD) 분야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핵심 파이프라인 ML301을 중심으로 글로벌 라이선싱, 공동연구, 항체 기반 신규 모달리티 접목 가능성 등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ML301은 대안적 텔로미어 연장(Alternative Lengthening of Telomeres, ALT) 기전에 의존하는 난치성 고형암을 겨냥한 분자접착제 분해제 후보물질이다.
ALT 양성 종양은 기존 치료 접근이 제한적인 고미충족 의료 수요 영역으로, 비엘팜텍은 ML301을 통해 암세포 생존에 필수적인 질병 원인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분해함으로써 기존 저분자 억제제나 PROTAC 접근법과 차별화된 항암 효과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ML301은 ALT 양성 암세포를 대상으로 한 세포 기반 연구와 동물모델 효능평가에서 항암 활성과 종양 성장 억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특히 분자접착제 방식은 상대적으로 낮은 분자량과 촉매적 작용 특성을 바탕으로 경구용 신약 개발 가능성, 지속적인 표적 단백질 분해, 내성 발생 위험 감소 등의 장점이 기대된다.
비엘팜텍은 BIO USA 2026 파트너링 자료를 통해 ML301의 단일 저분자 항암제 개발 가능성뿐 아니라 플랫폼 확장성도 함께 제시한다.
대표적으로 ML301의 분해제 페이로드 특성을 활용해 차세대 ADC 및 Degrader-Antibody Conjugate(DAC)로 확장하는 ML303 전략, 혈액뇌장벽(BBB) 셔틀 항체 기술과 결합해 ALT 양성 뇌종양 등 중추신경계 질환 영역으로 확장하는 ML304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ML303은 기존 ADC 치료제의 내성 및 독성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차세대 스마트 페이로드 전략으로 검토되고 있다.
분해제 기반 페이로드는 표적 단백질을 촉매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이어서 낮은 표적 발현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약효를 기대할 수 있으며, 항체·링커·페이로드 조합에 따라 다양한 고형암 적응증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비엘팜텍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초기 기술검토를 위한 비밀유지계약(NDA) 체결, 비임상 자료 패키지 공유, 물질이전계약(MTA)을 통한 파트너사 내부 검증, 공동개발 또는 라이선싱 구조 논의 등 단계적 협력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회사는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ML301의 전임상 개발 속도를 높이고, ADC·BBB 셔틀 등 항체 공학 기반 기술과 결합한 후속 파이프라인의 사업화 가능성을 구체화한다는 전략이다.
비엘팜텍 관계자는 “BIO USA 2026은 ML301의 과학적 차별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직접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파트너링 무대”라며 “ALT 양성 암이라는 명확한 바이오마커 기반 적응증에서 출발해 ADC, DAC, BBB 셔틀 항체 등 다양한 항체 기술과 접목할 수 있는 공동연구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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