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REVIEW] 우승 후보 맞네! ‘케인-벨링엄-래시포드 골골골골’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4-2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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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REVIEW] 우승 후보 맞네! ‘케인-벨링엄-래시포드 골골골골’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4-2 완파

인터풋볼 2026-06-18 07:08: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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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잉글랜드가 월드컵 첫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를 완파했다.

잉글랜드는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달라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4-2로 제압했다.

[선발 라인업]

잉글랜드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조던 픽포드, 니코 오라일리, 에즈리 콘사, 존 스톤스, 리스 제임스, 데클란 라이스, 엘리엇 앤더슨, 주드 벨링엄, 앤서니 고든, 케인, 노니 마두에케가 선발 출전했다.

크로아티아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도미닉 리바코비치, 요십 스타니시치, 요수코 그바르디올, 루카 부슈코비치, 요십 수탈로, 모드리치, 마리오 파살리치, 마르틴 바투리나, 페타르 수시치, 이반 페리시치, 페타르 무사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전반전부터 치고받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먼저 포문을 연 건 크로아티아였다. 전반 2분 코너킥 상황, 페리시치가 올린 크로스를 수탈로가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골대를 넘어갔다.

잉글랜드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7분 마두에케가 박스 안에서 모드리치로부터 페널티긱(PK)을 유도해 냈다. 케인이 키커로 나서 슈팅했으나 리바코비리치가 환상적인 선방으로 막아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주심은 리바코비치가 킥이 이뤄지기 전 골라인 선상을 벗어났다고 판단해 재차 PK를 선언했다. 전반 12분 다시 PK 기회를 잡은 케인은 이번에는 침착하게 성공시켜 잉글랜드에 리드를 안겼다.

잉글랜드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반 16분 마두에케가 우측 하프스페이스에서 박스 안까지 치고 들어가 슈팅한 공은 수비 맞고 나왔다. 전반 30분에는 오른쪽 측면에 있던 마두에케가 문전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지만, 벨링엄이 슈팅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계속해서 밀리던 크로아티아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6분 우측에서 수치치의 패스를 받은 바투리나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공이 잉글랜드 골문 왼쪽 상단 구석에 꽂히며 동점골로 이어졌다.

잉글랜드가 다시 앞서갔다. 전반 42분 라이스가 우측 코너킥에서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하며 다시 한번 리드를 가져갔다.

크로아티아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5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페리시치가 머리로 떨궈줬고, 이를 무사가 지체 없이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크로아티아는 전반 종료 직전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후반전]

후반 시작과 동시에 잉글랜드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2분 우측에서 공을 잡은 벨링엄이 박스 안까지 성큼성큼 치고 들어간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다시 리드를 선사했다.

분위기를 탄 잉글랜드가 공격 고삐를 끌어당겼다. 후반 3분 벨링엄의 슈팅은 리바코비치 선방에 가로막혔다. 후반 4분 코너킥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오라일리가 머리를 갖다 댔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 6분 라이스의 시도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리바코비치를 넘지 못했다.

계속해서 잉글랜드가 세트피스를 통해 크로아티아를 공략했다.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 오라일리의 헤더 슈팅을 리바코비치가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쳐냈다. 이어진 세컨드볼을 고든이 재차 머리로 연결했으나 이마저도 리바코비치 선방에 막혔다. 후반 11분 콘사의 중거리 슈팅도 리바코비치가 슈퍼 세이브를 펼쳐 골문을 지켰다.

주도권을 내준 흐름이 이어지자, 크로아티아가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13분 모드리치를 빼고 마테오 코바치치를 투입했다. 후반 21분에는 무사, 부스코비치 대신 이고르 마타노비치, 마르코 파샬리치를 투입해 기동력을 더 높였다.

잉글랜드도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27분 라이스, 마두에케, 고든을 빼고 모건 로저스, 부카요 사카, 마커스 래시포드를 투입했다.

크로아티아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1분 파샬리치기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픽포드 선방에 막히며 무위에 그쳤다. 후반 32분 마타노비치의 슈팅 역시 픽포드를 넘지 못하며 득점은 무산됐다.

잉글랜드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40분 사카의 패스를 받은 래시포드가 수비수를 제친 뒤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우측 하단을 꿰뚫으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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