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경기장 인근서 30대 남성 칼부림 소동…기동대 투입 후 현장 진압 (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잠실 경기장 인근서 30대 남성 칼부림 소동…기동대 투입 후 현장 진압 (종합)

나남뉴스 2026-06-17 23:58:45 신고

3줄요약

 

17일 밤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한 남성이 스스로를 흉기로 다치게 한 뒤 경찰과 맞서는 사건이 벌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오후 10시 24분경 1-3 게이트 앞에서 발견됐으며, 30대로 추정된다.

현장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종합하면 남성은 오른손에 날붙이를 쥔 채 왼팔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는 "개표소 내부에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병력이 접근하자 남성은 허공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대치 상황이 이어지다 결국 기동대가 현장에 도착해 제압에 성공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그의 상태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변 인원 중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여기 있는 사람들 전부 죽여버리겠다"는 고함을 들었다고 전한 목격자도 있으나 이 증언의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수사권을 인계받은 송파경찰서는 남성의 범행 동기와 함께 음주·약물 복용 여부, 정신질환 이력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약 2천 명이 밀집해 있던 집회 현장은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 크게 동요했다. 가슴을 쓸어내리며 서둘러 귀가하는 이들이 목격되기도 했다. 한 60대 참가자는 "이유 모를 돌발 행동"이라면서도 "두렵지만 끝까지 남아 있겠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여성 참가자는 경찰이 왜 즉각 대응하지 않았느냐며 강하게 항의했다.

사건 직후에는 바닥에 남은 혈흔을 치우려는 측과 증거 보존이 필요하다는 측 사이에 언성이 높아지는 장면도 연출됐다. 한편 자해 남성이 특정 아시아 국가 출신 유학생이라는 주장이 일부에서 제기됐으나 경찰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개표소 봉쇄 집회가 13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자해 소동은 이번이 최초다. 하루 전에는 돌멩이를 휘둘러 다른 참가자에게 상해를 입힌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