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바르셀로나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 데쿠 디렉터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 에이전트와 하비 게라 아버지를 만났다. 발렌시아에서 뛰는 게라는 데쿠 디렉터가 원하고 바르셀로나가 오랫동안 지켜온 선수다. 이강인에 대한 이야기도 비공식적인 방식으로 나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원하는 이강인은 데쿠 디렉터가 주도한 회동에서 언급됐다"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에 이어 바르셀로나까지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 이강인은 현재 PSG 소속으로 프랑스 리그앙에서 뛰고 있는데 스페인 라리가와 인연이 깊다.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기술과 창의성으로 주목 받았던 이강인은 스페인 무대에서 성장하며 유럽 축구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발렌시아에 입성했고 유소년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인정 받았다. 발렌시아 아카데미를 거치며 성장한 뒤, 2018년 B팀 무대에 데뷔했고, 2019년 1군에 올랐다. 발렌시아 시절에는 번뜩이는 왼발과 뛰어난 패스 능력으로 기대를 모았다. 다만 구단의 잦은 감독 교체와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레알 마요르카에 입성했다. 2021년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로 갔는데 자신의 잠재력을 본격적으로 폭발시켰다. 첫 시즌에는 적응 과정을 거쳤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2-23시즌은 이강인의 커리어 전환점이었다. 뛰어난 드리블과 날카로운 킥 능력을 앞세워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공격 포인트 생산력까지 크게 향상됐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을 조율했고, 라리가 정상급 플레이메이커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PSG로 갔다. PSG에서 3시즌을 소화했고 리그앙 3시즌 연속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연속 우승을 경험했다. 트로피를 연이어 들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 하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뛰었고 UCL 토너먼트 등 중요 경기에서 철저히 배제돼 마냥 웃지 못했다.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비티냐, 주앙 네베스,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에게 완전히 밀렸다.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소화 중인 이강인은 대회 종료 후 이적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오랜 기간 관심을 보내온 아틀레티코가 앙투완 그리즈만 후계자로 이강인을 영입하려고 한다. 프랑스 '레퀴프'는 "이강인은 PSG에 잔류를 하고 있는데 이적시장에서 매력적인 평가를 듣고 있다. 특히 스페인에서 관심이 크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이 남기를 바라지만 아틀레티코 관심이 구체적이다. PSG는 아틀레티코의 훌리안을 원한다. PSG는 이강인이 떠날 경우를 대비해 대체자를 모색 중이다. 이강인을 비롯해 하무스는 자신들의 미래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아틀레티코와 더불어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마커스 래시포드 완전영입을 하지 않고 앤서니 고든을 영입해 공격 보강을 했는데 페란 토레스도 이적설이 나오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 떠나 추가 영입이 필요하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유니버셜'은 "바르셀로나는 이강인 상황을 논의했다. 아직 이적 추진 단계는 아니다. 대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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