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AI 시대 아동보호 위해 국제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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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AI 시대 아동보호 위해 국제 협력해야”

경기일보 2026-06-17 22:2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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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참석 배우자들과 ‘인공지능(AI) 시대 아동 보호’ 세션 참석한 김혜경 여사(왼쪽에서 다섯번째). AP=연합뉴스

 

김혜경 여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해 인공지능(AI) 시대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했다.

 

17일(현지시간)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김 여사가 배우자 프로그램인 ‘AI 시대 아동 보호’ 세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배우자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 초청으로 마련됐다. G7 회원국인 프랑스·캐나다·독일·영국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배우자, 초청국인 브라질·케냐 정상 배우자 등이 참석했다.

 

세션은 프랑스 중학생들이 전날 열린 ‘청소년 G7’ 행사에서 논의한 AI 시대 아동 보호 방안을 발표한 뒤 참석 배우자들과 학생 30여 명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여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들 세대의 문제를 깊이 있게 논의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풍부한 디지털 환경을 갖추고 있지만 부모 세대 역시 현재 디지털 세대의 문화를 완벽하게 공감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김 여사는 마크롱 대통령이 추진 중인 미성년자 보호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디지털 환경에서의 청소년 보호는 더 이상 개별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국제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 보호는 사회 전체의 공동 책임"이라며 "국제사회가 지혜를 모아 함께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션 종료 후 학생들은 김 여사에게 “K-팝을 사랑한다”며 기념사진 촬영을 요청했고, 김 여사는 직접 손가락 하트를 알려주며 화답했다.

 

이후 김 여사는 마크롱 여사 주최로 라 베르니아즈 호텔에서 열린 오찬에 참석했다. 안 부대변인에 따르면 마크롱 여사는 김 여사의 손을 잡고 오찬 장소와 음식을 직접 소개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으며, 김 여사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은 에비앙 광천수 발원지인 카샤 샘 인근의 '라 뷔베트 카샤'에서 진행됐다.

 

김 여사는 세션에 앞서 다른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에비앙 광천수를 시음하며 대화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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