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김지혁 기자] 충청북도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제434회 임시회를 열고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심사하며 도정 현안을 꼼꼼히 살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정범)는 제1차 회의를 통해 (가칭)장성초 신설 부지 확보 등 ‘2026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어 심사한 제2회 추경 예산안에서는 학교안전교육 및 조리로봇 보급 등 6개 사업에서 약 41억 원을 삭감했다. 교육위는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 연내 집행 가능성을 엄격히 따져 예산을 조정했다.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꽃임)는 경제통상국과 농정국 등의 예산안을 심사하며 민생 지원 사업의 투명성을 집중 질타했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관련해 김꽃임 위원장은 “막대한 예산이 기본소득 사업에 잠식돼 시·군 간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정부 매칭비율 상향 등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 오류 방지 등 실효성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한 의원들의 쓴소리가 이어졌다.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태훈)는 폭염 대비 취약계층 안전관리 예산을 중점 심사했다. 특히 ‘충청북도개발공사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하며 수권자본금을 기존 2천억 원에서 5천억 원으로 대폭 상향하는 수정안을 가결했다. 이태훈 위원장은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당부했다.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문화·행정 분야 예산안과 조례안 6건을 처리했다. 조성태 의원은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사업의 성과 확산을 주문했고, 안치영 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강조했다. 박재주 의원은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의 성과 창출을, 오영탁 의원은 북부권 낙석 사고 예방을 위한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최정훈 위원장은 제12대 위원회의 마지막 회의를 마무리하며 집행기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각 상임위를 통과한 추경 예산안은 오는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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