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박세웅, 전민재와 승리 쌍끌이…롯데, SSG 꺾고 4주 만에 위닝시리즈 [SD 인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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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 박세웅, 전민재와 승리 쌍끌이…롯데, SSG 꺾고 4주 만에 위닝시리즈 [SD 인천 리포트]

스포츠동아 2026-06-17 21:47: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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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세웅이 17일 인천 SSG전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박세웅이 17일 인천 SSG전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인천=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박세웅(31), 전민재(27)의 활약을 앞세워 약 4주 만에 위닝시리즈를 작성했다.

롯데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서 2-1로 이겼다. 전날(16일)부터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9위 롯데는 시즌 26승1무39패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롯데가 위닝시리즈를 작성한 건 지난달 19~2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27일 만이다. 8위 SSG(27승1무39패)와 격차는 0.5경기로 줄었다.

롯데의 승리에는 박세웅, 전민재의 활약이 단단히 한몫했다. 선발등판한 박세웅은 6이닝 8안타 1사구 4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시즌 2승(5패)째를 수확했다. 지난달 10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그는 1개월 7일(38일) 만에 승수를 더했다. 이 기간 QS에도 승패 없이 물러나거나 야수 지원이 저조한 탓에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모처럼 지원이 뒷받침됐다.

롯데 전민재가 17일 인천 SSG전서 타격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전민재가 17일 인천 SSG전서 타격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타선서는 전민재가 적극적으로 지원 사격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경기 전 “지금 (전)민재의 타격 타이밍이 가장 좋다. 욕심내지만 않는다면 오늘(17일)도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믿었다.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한 전민재는 결승타를 포함한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2회말 선취점을 허용한 롯데는 0-1로 뒤진 6회초 무사 1루서 전민재의 역전 결승 2점홈런(시즌 8호)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SSG 선발 김건우와 볼카운트 2B-1S로 맞선 그는 스트라이크(S)존 몸쪽 높게 파고든 직구를 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그는 전날부터 2연속 경기 홈런으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불펜서는 김강현(0.1이닝), 현도훈(0.2이닝), 박정민, 최준용(이상 1이닝) 등 4명이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켰다. 특히 현도훈의 활약이 돋보였다. 현도훈은 2-1로 앞선 7회말 1사 만루서 구원등판해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는 첫 타자 김재환을 9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후속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 위기를 넘겼다. 9회말 등판한 최준용은 실점 없이 시즌 10세이브를 작성했다.



인천|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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