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kt wiz가 선발 맷 사우어의 호투와 장단 14개 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완파했다.
kt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 방문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4연승을 이어달리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올 시즌 두산과의 상대 전적도 6승 2패로 벌렸다.
kt는 선발 타자 전원이 출루하며 타선의 화력을 보여줬다.
반면 두산은 kt와 주중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29일부터 치른 삼성 라이온즈와 3연전부터 이어온 5연속 위닝시리즈 행진도 끊겼다.
kt는 2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1사 1루에서 허경민의 볼넷과 김상수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한승택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냈다.
3회말 1점을 내준 kt는 30분 가까이 이어진 5회초엔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안타 5개, 사사구 4개를 묶어 타선이 한 바퀴 돌았다.
1사 1, 3루에서 김현수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앞서간 뒤 2사 만루에서 김민혁의 중전 2타점 적시타로 두산 선발 타카다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두산 바뀐 투수 박치국을 상대로도 허경민과 오윤석이 연속 적시타를 쳐 2점을 보탰고, 이어 한승택과 권동진이 연속 볼넷을 골라 1점을 더했다.
7-1로 앞선 7회초엔 선두 타자 오윤석과 한승택의 연속 안타 이후 권동진의 내야 땅볼로 1점 더 달아났다.
9회말 등판한 kt 주권은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kt 선발 사우어는 6이닝 동안 1실점 해 올 시즌 6승째를 수확해 이 부문 리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4번 타자 중견수로 나선 힐리어드는 4타수 4안타 1볼넷 1도루 맹활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올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펼쳤다.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안현민은 6회초 안타를 쳐 지난해 8월 30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이어온 3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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