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신고가 막은 참극…UFC 행사 겨냥한 백악관 드론 폭탄 테러 계획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어머니의 신고가 막은 참극…UFC 행사 겨냥한 백악관 드론 폭탄 테러 계획

나남뉴스 2026-06-17 21:08:14 신고

3줄요약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던 UFC 프리덤 250 행사를 겨냥한 대규모 테러 음모가 용의자 모친의 제보 덕분에 사전에 저지됐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해당 테러 계획을 인지한 시점은 행사 개최 나흘 전인 지난 10일이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 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소된 용의자 5명 가운데 한 명인 타이센 프로퍼(19)의 어머니가 수사기관에 정보를 제공한 것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아들의 이상 징후를 감지한 어머니는 수사당국에 상세한 진술을 남겼다. 프로퍼가 '전직 군인 및 기독교 기반' 성격의 온라인 단체와 지속적으로 교류해왔으며, 해당 조직원들은 극단적 종교 성향과 반정부적 감정을 드러내고 정부 부패 및 제프리 엡스틴 사건 처리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는 내용이었다.

법원 기록을 통해 확인된 어머니의 추가 진술에는 더 구체적인 정황이 담겼다. 무기 구매 사실, 워싱턴DC 북서쪽 인근 지역에 대한 정찰 및 지도 제작 활동, 그리고 신체 단련에 몰두하는 아들의 모습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디스코드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외부 인물들로부터 추가 사진과 지도를 수신했으며, 어머니가 계획을 묻자 프로퍼는 '정찰'과 '기습 및 도주 작전'을 준비 중이라고만 답했다고 한다.

11일 오하이오주 소재 프로퍼 자택을 급습한 수사팀은 대량의 사용된 탄약 상자와 빈 탄피, 전술복 등을 압수했다. 당일 조사 과정에서 프로퍼 본인도 UFC 대회 기간 중 조직적 공격을 기획했음을 인정하면서, 궁극적 목표가 혁명 촉발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퍼에 대한 심층 수사를 통해 공범들의 온라인 계정이 특정됐다. 이들의 계획은 백악관 상공으로 폭발물 탑재 드론을 띄워 폭파시킨 후 대피하는 군중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는 것이었다.

공범으로 체포된 다니엘 에스크리지의 미주리주 자택에서는 총기류와 탄약, 전술 장비가 발견됐다. 에스크리지의 배우자는 그가 스스로를 해당 조직의 모집 담당자로 칭했다고 진술했다. 또 다른 공범인 브라이언 오마르 로아와 마이클 앨런 토머스의 주거지 및 차량에서도 총기가 압수됐다.

토머스는 테러 계획 수립에 기여하고 타인의 가담을 독려했다고 자백한 반면, 로아는 UFC 경기에 대한 항의 목적으로 워싱턴행을 계획했을 뿐 테러 음모와는 무관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유세 중 총격 피해를 입었고, 올해 4월에는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테러 위협에 노출되는 등 거듭 신변 위험에 처해왔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