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산드로 토날리는 토트넘 홋스퍼와 의외로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17위에 머문 토트넘은 토날리를 영입하려고 한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기술적 수준 부족을 끌어올릴 선수로 토날리를 낙점했다. 토날리 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날리는 토트넘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이번여름 떠날 가능성이 높은 토날리를 데려오면 토트넘은 본격 부활 신호탄을 쏠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간신히 잔류를 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휴식보다 빠르게 이적시장을 시작하기를 원했고 앤디 로버트슨, 마르코스 세네시 영입을 확정했고 브라이튼 센터백이자 네덜란드 국가대표 수비수 얀 폴 반 헤케 영입도 임박했다. 여기에 중원 보강을 하려고 한다. 이브 비수마 등이 떠나 숫자도 부족하고 질적으로도 아쉬웠기에 필수 영입 포지션이었다.
놀랍게도 토날리 영입 가능성이 제기되는 중이다. 토날리는 이탈리아 축구가 기대한 차세대 미드필더였다. 2000년생인 그는 브레시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어린 나이에 이탈리아 대표팀에 승선했고, 2020년 AC밀란 임대를 통해 빅클럽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완전 이적에 성공한 그는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으며 팀의 부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2023년에는 막대한 자금을 앞세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선택을 받으며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다.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함께 중원을 책임지며 뉴캐슬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고, 구단이 새로운 도약기를 맞는 과정에서 중심축 역할을 맡았다. 불법 도박 혐의로 인해 징계를 받아 선수 생활 위기에 처했는데 뉴캐슬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복귀를 할 수 있다.
토날리는 뉴캐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과 잉글랜드풋볼리그컵(EFL컵) 우승에 힘을 보태며 팀의 성공에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됐고, 세리에A 복귀 가능성도 거론됐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고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이 등장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UCL에 나가지 못해 차기 행선지로서 매력이 떨어져 보였는데 토날리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토트넘은 토날리 영입을 두고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고 했다.
토날리를 품는다면 오랜 중원 고민을 끝낼 수 있다. 토날리와 함께, 어린 아치 그레이-루카스 베리발-파페 마타르 사르 등을 배치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어 보인다. 영입만 된다면 토트넘에 엄청난 힘이 될 예정인데 뉴캐슬을 설득해야 하고 다른 팀들과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게 적극성을 보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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