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연합뉴스) 기자 = 각 대학 총학생회장들로 이뤄진 대학생 단체가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하고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17일 한국대학총학생회 공동포럼에 따르면 이 단체 소속 10여명은 이날 오후 6시 50분께 경기 과천시 중앙선관위에 청사를 찾아 강동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직무대리 등 선관위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면담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항의 방문은 규탄 기자회견과 전국 동시다발 시국선언에 이은 우리 단체의 세 번째 공식 행동"이라며 "투표지 부족 사태에 대한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전하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참정권이 국가기관의 관리 부실로 인해 침해된 사안"이라며 "선관위에 진상 규명 경위와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실질적 답변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날 항의 방문에 앞서 중앙선관위 청사 앞에 모여 선관위의 부실 선거 관리를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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