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호 에스포항병원 전문의가 17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임직원.포항시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애 주기·근무형태별 신체활동 디자인'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박남식)는 17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임직원·포항시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애 주기·근무형태별 신체활동 디자인' 특강을 했다.
강사로 나선 박덕호 에스포항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는 '내 몸에 딱 맞는 신체활동 전략 세우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신체활동과 운동의 차이를 정의하고 만성질환과 근감소증, 골다공증이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일상 속 움직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제철소 근무 환경과 참가자들의 다양한 근무형태를 고려해 사무직, 현장직, 교대근무자 등 직무 특성에 맞춘 운동 설계법을 제시했다.
특히 교대근무 직원을 위한 수면 및 생활 리듬 조율법과 함께 직장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활동량 늘리기 방안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실습 시간에서 '나의 신체활동은 충분한가?'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자가 점검 및 실천 기록지를 직접 작성했다.
이를 통해 본인의 유산소, 근력, 평형성 활동 상태를 점검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이 및 운동 기록법을 익히며 자신에게 맞는 적정 활동 강도와 목표를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덕호 전문의는 "일상 속 신체활동을 체계적으로 디자인하는 것만으로도 만성질환과 근감소증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특강이 임직원과 시민들이 스스로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을 들은 한 지역 시민은 "평소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작성한 자가 점검 기록지를 통해 일상 속 활동을 어떻게 늘려야 할지 구체적인 방향을 잡게 됐다"고 흡족해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