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경현 기자] KBI메탈이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전력망 사업 투자를 본격화한다고 17일 공시했다.
KBI메탈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의 일부를 자회사인 'KBI일렉트릭'의 유압변압기 신공장 설비 구축에 투입할 계획이다.
앞서 KBI메탈은 지난 4월 국내 변압기 제조 업체인 원영하이텍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100%를 103억원에 전격 인수했다.
이어 5월에는 사명을 KBI일렉트릭으로 변경하고 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종결지었으며, 현재 설비투자를 통한 생산능력 확대 및 기술·품질 경쟁력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박한상 KBI그룹 회장은 “이번 투자는 글로벌 전력망 슈퍼사이클이라는 역사적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결단이다”며 “KBI그룹이 구리 소재부터 전선, 변압기까지 국내 전력망 수직계열화를 갖춘 만큼 단순 부품 공급사가 아닌 시스템 솔루션 파트너로 세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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