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에 국밥·전까지…오뚜기, 간편식 영역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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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에 국밥·전까지…오뚜기, 간편식 영역 넓혀

폴리뉴스 2026-06-17 16:43:37 신고

오뚜기가 열라면 30주년을 맞아 선보인 로제 볶음면 '로열라면'은 판매를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기록했다.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열라면 30주년을 맞아 선보인 로제 볶음면 '로열라면'은 판매를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기록했다.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로제 볶음면과 지역 특화 국밥, 냉동 전 제품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간편식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매운맛과 이색 조합을 선호하는 소비자부터 전통 한식 메뉴를 찾는 소비자까지 겨냥해 선택지를 다양화하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가 열라면 30주년을 맞아 선보인 로제 볶음면 '로열라면'은 판매를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기록했다. 별도의 TV 광고 없이 온라인 후기와 소비자 입소문을 바탕으로 판매가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로열라면은 열라면의 매운맛에 치즈와 크림을 더한 로제 볶음면이다. 체다치즈와 마스카포네 치즈를 사용했으며, 물을 버리지 않고 조리하는 방식으로 소스의 농도를 살렸다. 

오뚜기는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을 구현한 '컵밥 전주식 콩나물국밥'도 선보였다. 무·마늘·멸치 등을 활용한 액상소스로 국물 맛을 냈으며, 콩나물의 식감과 오징어 풍미를 더했다.  냉동 간편식 시장에서는 '한입전' 3종을 내놨다. 오징어부추전, 김치전, 감자전으로 구성됐으며 별도의 반죽 과정 없이 바로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식품업계에서는 간편식 시장이 커지면서 식사 방식과 취향을 반영한 제품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고 본다. 기존 메뉴를 새롭게 해석하거나 지역 음식과 전통 메뉴를 간편식으로 구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간편식은 맛과 메뉴 구성까지 고려하는 영역으로 바뀌고 있다"며 "식품업체들도 다양한 수요에 맞춘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조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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