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엄마’ 박지연 “‘애 아빠…’ 대사 화제 예상 못 해” ♥황상경 도움도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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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엄마’ 박지연 “‘애 아빠…’ 대사 화제 예상 못 해” ♥황상경 도움도 [인터뷰②]

일간스포츠 2026-06-17 16:33: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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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연 (사진=애닉이엔티 제공)

배우 박지연이 진상 학부모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17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 출연한 박지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지연은 “‘애 아빠가 화가 많이 났어요’라는 말은 실제로도 교사들이 많이 듣는 이야기라고 들었다”며 “이 대사가 흥행할지도, 작품이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될지도 몰랐고, 제가 관심을 받게 될 거라고 생각 못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어떻게 보여질 지 보단 그 상황에 집중해서 어떤 식으로 말을 할 지 집중했다. 그 대사가 세 번 나오는데 상황에 맞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극중 박지연은 5회에서 진상 학부모, 일명 ‘우진 엄마’ 이지영 역으로 출연했다. 초등학생 자녀의 담임 교사에게 스토킹에 가까운 컴플레인을 걸고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에서 나아가 아동학대 허위 고소까지 해 분노를 자아내는 인물이다.

박지연은 당초 메가폰을 잡은 홍종찬 감독으로부터 당초 3회의 중등교사 역으로 제안받았지만, 촬영 전 우진엄마 역으로 변경됐다. 이를 두고 그는 “악역은 처음이라 새로운 도전이라고 느껴졌고, 감독님께도 재밌는 작업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감독님은 제게 다 믿고 맡겨주셨다. 촬영 전에 ‘이 인물을 접근할 때 이런 느낌이면 좋겠다’며 어떤 맘 카페에 올라온 글을 하나 보내주신 것 외로는 제게 맡겨주셨다”고 설명했다.

실감 나는 진상 학부모를 연기했으나 박지연은 아직 자녀가 없다. 그는 “초등학교 1학년인 조카도 있지만, 사실 극성인 사례는 주변엔 없었다. 그래서 다큐멘터리와 책을 찾아봤고, 맘카페 보면서 연구했다. 실제 인근 초등학교 등하굣길에 찾아가보기도 했다”고 준비과정을 말했다.
사진=넷플릭스

배우인 남편 황상경의 도움도 있었다. 박지연은 “작품 준비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대사도 맞춰 보기도 하고 아이디어도 줬다”며 “인터폰 장면은 촬영 전 제가 밖에 실제로 나가서 연기를 해보면 남편이 찍어주고 어떻게 보여지는지 확인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참교육’은 선을 넘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 2주차(6월 8일~6월 14일) 211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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