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집에서 스포츠 경기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과 여름 휴가철이 겹치면서 집관족과 홈캉스족이 증가하는 추세다.
경기 일정이 평일 오전에 집중되면서 개인 공간에서 시청하는 수요가 커졌다. 실제로 배달의민족은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주문 수가 전주 같은 요일 같은 시간대 대비 51.5% 늘었다고 밝혔다.
가전업계는 이런 변화에 맞춰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세컨드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앳홈 미닉스 미니 김치냉장고 ‘더 시프트’는 39L 용량에 캔맥주 48캔, 생수병 40개를 보관할 수 있다. 바퀴가 달려 있어 소파나 침대 옆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직접 냉각 방식, 듀얼 센서 인버터 온도 센서, 저온 촉매 탈취 필터, 원터치 3단계 보관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저소음 설계로 침실이나 서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운드 가전도 주목받고 있다. 마샬의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스톡웰3’는 최대 40시간 이상 무선 재생이 가능하다. 트루 스테레오포닉 360도 사운드 설계로 어느 방향에서도 균일한 소리를 낸다.
한국엡손 홈프로젝터 ‘EF-73’은 최대 150인치 대화면을 구현한다. 자동 화면 보정 기능과 내장 스피커를 갖췄다. 침실이나 취미 공간에서도 대화면 시청이 가능하다.
개인 냉방 가전도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슨의 휴대용 선풍기 ‘쿨 CF1’은 손에 들고 사용할 수 있다. 샤오미 ‘Mijia 스탠딩 선풍기 Pro 슬림’은 두께 8.7cm로 이동이 쉽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세컨드 가전이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새로운 소비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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