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A, 마카오서 149개국 집결해 ‘임시 총회·연례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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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 마카오서 149개국 집결해 ‘임시 총회·연례 콘퍼런스’ 개최

오토레이싱 2026-06-17 16:16: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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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동차연맹(FIA)이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마카오에서 2026 FIA 임시 총회와 연례 콘퍼런스를 열고 글로벌 모터스포츠와 모빌리티 의제를 논의한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이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마카오에서 2026 FIA 임시 총회와 연례 콘퍼런스를 열고 글로벌 모터스포츠와 모빌리티 의제를 논의한다. 사진=FIA
국제자동차연맹(FIA)이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마카오에서 2026 FIA 임시 총회와 연례 콘퍼런스를 열고 글로벌 모터스포츠와 모빌리티 의제를 논의한다. 사진=FIA

FIA는 마카오-중국 자동차협회(AAMC), 갤럭시 엔터테인먼트 그룹과 협력해 마카오 갤럭시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모터스포츠와 모빌리티 분야를 대표하는 FIA 고위 관계자 45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국은 149개국에 이르며 모하메드 벤 술라옘 FIA 회장도 현장을 찾는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연례행사를 넘어 FIA의 정책 방향과 글로벌 운영 체계를 확인하는 자리다. 전 세계 245개 FIA 회원 클럽 대표들이 참석해 모터스포츠와 모빌리티 분야의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각 회원 클럽은 지역별 자동차 스포츠와 이동성 관련 활동을 대표하는 조직으로 정회원 클럽은 FIA 선거와 규정 결정 과정에서 투표권을 갖는다.

주요 의제는 도로 안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지역 모터스포츠 성장, 교통 혁신이다. FIA는 모터스포츠를 관장하는 국제기구이자 세계 각국의 모빌리티 조직을 아우르는 연맹으로서 두 영역을 함께 다룬다. 이번 콘퍼런스는 레이스 현장의 성장 전략뿐 아니라 이동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마카오 개최도 상징성이 크다. 마카오는 1954년부터 기아 서킷에서 마카오 그랑프리를 개최해 온 아시아 모터스포츠의 대표 도시다. 기아 서킷은 빠른 직선과 좁은 코너가 결합된 도심 서킷으로 마카오 GP의 독특한 성격을 만들어 온 무대다. 현재 마카오 GP는 네 개의 FIA 카테고리를 포함해 다양한 국제 대회를 치르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모하메드 벤 술라옘 FIA 회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글로벌 모터스포츠와 모빌리티의 미래를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참여 확대, 혁신 촉진, 도로 안전 개선을 이어가기 위한 논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AAMC 충콕벵 회장은 “전 세계 FIA 회원들을 다시 마카오로 맞이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연례 콘퍼런스가 지난 1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FIA가 앞으로 나아갈 우선순위를 정하는 생산적인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FIA가 마카오를 다시 선택한 것은 모터스포츠의 전통과 미래 모빌리티 의제를 함께 다룰 수 있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마카오는 이번 회의를 통해 레이스 도시의 상징성에 더해 글로벌 모터스포츠와 모빌리티 정책 논의의 무대로 의미를 넓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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