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거주자우선주차제 도입을 추진 중인 과천시가 본격적인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문원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거주자우선주차제’ 도입을 검토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당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 현황을 공유하고 거주자우선주차제의 구체적인 운영 방식, 제도 도입에 따른 기대 효과 및 우려 사항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보행자 안전 확보,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긴급차량 통행 여건 개선 등 제도 도입이 가져올 변화와 장단점을 주민들과 다각도로 논의했다.
시는 주민설명회 이후에도 여론 수렴을 위해 행정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8월 문원동 공원마을과 청계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편과 모바일을 활용한 주민 찬반 의견조사를 전격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조사 결과와 주민들이 제기한 건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제도 시행 여부와 향후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주차 문제는 주민들의 일상 생활 편의 및 안전과 직결된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사안인 만큼 주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 여부를 가를 오는 8월 의견조사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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