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주간보호센터 종사자들이 심패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사진=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역 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의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응급처치 전문교육 과정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 과정은 고령자와 장애인을 돌보는 주간보호센터 종사자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지역 내 11개 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RISE 사업과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구축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대처 요령을 비롯해 심폐소생술 시행 절차, 자동심장충격기 활용 방법 등 생명 구조와 직결되는 핵심 기술을 익혔다. 단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돌봄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적용해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교육진은 노인·장애인 시설에서 발생 가능한 응급 상황을 가상 환경으로 구현해 참가자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현장 판단력과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강사진으로는 BLS 전문 자격을 갖춘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과 박진원 팀장 등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마네킹과 실습 장비를 활용한 반복 훈련을 수행했으며, 교육 종료 후 역량 평가를 거쳐 수료증을 받았다.
박희옥 원장은 "돌봄서비스 현장에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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