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사노동조합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현장 교원들 권익 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인천교사노조는 17일 구월동 신규 사무실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외부 인사 초청 간담회와 일선 교사들을 위한 교권 보호 특강으로 나눠 진행했다.
지난 2020년 첫발을 뗀 인천교사노조는 현재 30~40대 젊은 교사들을 주축으로 약 4천 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거대 조직으로 몸집을 키웠다. 이들은 이번에 조성한 이번 신규 사무실을 향후 교육 정책 연구와 고충 상담, 교원 연수를 아우르는 핵심 소통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교사를 보호하는 것이 곧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키는 일”이라며 “교사들이 오롯이 가르치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행정 업무를 덜어내는 정책 투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딥페이크 사태 당시 노조가 보여준 발 빠른 대처를 언급하며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도 교육감은 “시교육청 역시 피해 교원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며 “현장의 요구를 수용해 교무학사지원팀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매뉴얼을 정비해, 선생님들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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