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총재 "5월 경제전망 당시보다 수요측 물가싱승 압력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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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총재 "5월 경제전망 당시보다 수요측 물가싱승 압력 커져"

이데일리 2026-06-17 15:02:47 신고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물가 상승의 수요측 압력이 지난달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통방) 당시에 봤던 것에 비해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별관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신 총재는 이날 올해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기자간담회에서 “임금과 수요쪽이 5월 통방보다 강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전에는) 비용쪽을 강조했는데 이번에는 수요쪽도 물가를 끌어올리는 힘이 강하지 않은가 보고 있다”고 했다.

한은 조사국은 “최근 일부 IT 대기업에서 나타나고 있는 큰 금액의 성과급 지급은 전반적인 임금 상승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다시 물가의 상방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전반적으로 임금이 상승하면 기업에는 원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소비자들의 구매 여력이 높아지면서 공급측(비용측)·수요측 물가 상승 압력이 모두 증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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