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요. 다들 거기 있었으니까요." 톰 홀랜드가 결혼에 대해 처음으로 꺼낸 말은 그게 전부였습니다. 몇 달간 이어진 추측 끝에 톰 홀랜드가 처음으로 결혼에 대해 직접 언급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젠데이아 인스타그램 (@zendaya)
영국 〈에스콰이어〉와의 커버 인터뷰에서 그는 올해 온라인을 떠돌았던 AI 결혼식 사진에 관한 일화를 언급했습니다. 이탈리아 코모 호수에서 신부와 함께한 것처럼 만들어진 가짜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그것을 본 그의 할머니는 자신이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것 같다며 섭섭함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에디터가 다른 가족들에게도 같은 해명을 해야 했느냐고 묻자, 톰 홀랜드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No, because they were all there. (아니요. 다들 거기 있었으니까요.)"
이어지는 질문에도 그는 "That's all you'll get on that. (그 얘기는 여기까지입니다)"라며 더 이상의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결혼식의 시기나 장소도, 구체적인 이야기도 덧붙이지 않았습니다. 짧은 답변이었지만, 그동안 이어진 결혼설을 처음으로 직접 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톰 홀랜드 인스타그램 (@tomholland2013)
이번 인터뷰에서 결혼에 관한 대화는 오래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대신 톰 홀랜드는 젠데이아와의 관계에 대해 조금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그는 "우리 일이 때때로 큰 스트레스를 주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흔들리지 않을 관계가 있다는 건 큰 힘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서로의 삶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큰 행운"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어 젠데이아를 "나의 사람(My person)"이자 "가장 친한 친구"라고 소개하며,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하고, 그 어느 때보다도 지지받고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
AI 사진도, 결혼설도 오랫동안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인터뷰에서 톰 홀랜드가 조금 더 오래 이야기한 건 결혼식이 아니라 젠데이아였습니다. 사생활은 끝까지 지켰지만,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지는 그 어느 때보다 분명하게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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