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평면서 ‘농촌 왕진버스’ 가동…맞춤형 의료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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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지평면서 ‘농촌 왕진버스’ 가동…맞춤형 의료 혜택

경기일보 2026-06-17 14:3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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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농협과 ‘농촌 왕진버스’ 운영. 양평군 제공
지평농협과 ‘농촌 왕진버스’ 운영. 양평군 제공

 

의료 기반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의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의료진료부터 안경 지원까지 종합적인 복지 혜택을 배달하는 이동식 병원이 지평면을 찾았다.

 

양평군은 15일 지평면 복지회관 연회장에서 지평농협과 협력해 올해 두 번째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시설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과 만 60세 이상 농업인,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 사각지대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이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군이 든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청운면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됐다. 특히 지난해 수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점을 반영해, 올해는 관내 의료 취약지를 중심으로 총 5회에 걸쳐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문 의료지원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해 주민들의 건강을 살폈다. 의료지원기관인 ‘열린의사회’는 혈압·혈당 등 기본적인 양·한방 검진을 비롯해 노인성 질환에 효과가 좋은 ▲한방 침 치료 ▲부항 치료 ▲영양 수액 치료 등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치과 진료와 올바른 구강관리 교육,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치매 선별검사까지 병행해 종합적인 건강 검진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와 함께 ‘더스토리안경원’에서는 전문적인 검안 작업을 거쳐 어르신들에게 꼭 맞는 돋보기를 무상 지원해 생활 편의를 크게 도왔다.

 

군은 청운면과 지평면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남은 일정 역시 지역농협과 긴밀히 공조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교통이 불편해 병원 문턱을 넘기 힘든 농촌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실질적인 효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거주지에 상관없이 안심하고 양질의 의료·보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체감형 복지 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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