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등 산림재난 위험 진단하고 저감 방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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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등 산림재난 위험 진단하고 저감 방안까지"

이데일리 2026-06-17 14:21: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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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산림재난의 대형·복합화 대응에 나선다. 산림인접 건축물에 대해 산불과 산사태 등 재난 위험요인을 조사·분석한 뒤 위험 저감 방안을 제시하는 등 체계적인 사전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관계자들이 산림인접 건축 위험지 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제공)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은 산림인접 건축 위험지 조사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은 산사태, 산불, 병해충 등 산림재난에 대한 예방·대응·복구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가 산림재난 전문 공공기관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강풍 등 극한 기상이 빈번해지면서 산림과 인접한 생활권에서 산불과 산사태 등 복합재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은 건축허가 및 신고수리 권한을 가진 행정기관의 장이 해당 건축물이 산림으로부터 50m 이내에 포함되는 경우 건축허가나 신고수리 전에 재난 위험요인을 사전에 조사·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단은 산림인접 건축물에 대해 산사태·토석류 등 재난 위험요인을 현장 조사·분석하고, 위험 등급 및 저감 방안을 제시하는 체계적인 사전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사 결과는 건축허가 심의 단계에서 활용돼 재난에 취약한 부지에 대한 사전 예방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임영 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이사장은 “산림재난은 더 이상 산지 내부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국민 생활권과 직접 연결되는 복합재난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산림과 인접한 건축물에 대한 선제적 위험조사를 통해 국민 안전 확보와 재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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