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이 청정 양평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질주하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양평군은 지난 13일 개군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전국 자전거 동호인과 군민들의 성원 속에 ‘제10회 경기친환경자전거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이 후원하고 양평군자전거연맹과 인천일보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친환경 문화 확산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1천6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참가자들은 남한강변을 따라 펼쳐진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라이딩을 즐기며 친환경 이동 수단인 자전거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주말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대거 동참해 세대 간 스포츠 문화를 공유하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키즈 바이크 챔피언십에는 17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부모들과 열띤 레이스를 펼쳤으며, LG트윈스 치어리더들의 응원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맑고 깨끗한 남한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달리는 자전거의 고장 양평군을 찾아주신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과 가족 참가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되새기고 함께 즐기는 화합과 힐링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 군수는 자전거 인프라 확충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자전거 동호인들이 양평을 더욱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초보자들에게 높은 진입장벽이 되는 개군면 구미리 고개를 우회할 수 있는 교량 신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자전거 인프라 확충과 지속 가능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경기친환경자전거페스티벌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자전거 타기를 통해 도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스포츠 행사를 넘어 대규모 외지 방문객 유입을 통해 숙박·외식·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스포츠 마케팅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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