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사라진다…9월부터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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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사라진다…9월부터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전면 시행

코리아이글뉴스 2026-06-17 14: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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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자료=서울시)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정부의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를 통합한 새로운 교통 지원 정책인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를 도입한다. 기존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이용 혜택은 유지하면서 K-패스의 환급 혜택을 결합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더욱 낮춘다는 취지다.

새롭게 선보이는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는 월 대중교통 이용 금액에 따라 혜택이 달라진다. 월 이용 금액이 6만2000원 미만일 경우 K-패스 방식이 적용돼 이용 금액의 20%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청년·청소년·다자녀 가구·저소득층 등은 최대 53.3%까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월 이용 금액이 6만2000원 이상이면 기존 기후동행카드와 동일하게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추가 요금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광역버스와 광역철도 이용 수요를 반영해 월 10만 원 상당의 '플러스 정액권'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에게 제공되던 따릉이 할인과 서울달, 서울식물원, 서울대공원 등 서울시 문화·여가시설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기존 기후동행카드는 단계적으로 종료된다. 선불 실물카드와 모바일카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된 금액은 8월 29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 역시 8월 말까지만 이용 가능하고 9월 1일부터 서비스가 종료된다.

이에 따라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를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 반면 현재 K-패스를 사용 중인 이용자는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통합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는 카드사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앱, 선불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카드 등록 절차를 완료하면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카드는 7월 1일부터 발급과 사용이 가능하며, 실물카드 역시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통합 서비스를 통해 교통비 절감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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