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더블 기기가 스파이더맨 세계관에 등장한다.
삼성전자는 16일 소니픽처스의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협업한다고 밝히고, 갤럭시 Z 시리즈 폴더블과 갤럭시 워치가 영화 속에 등장한다고 공개했다.
이번 협업에서 톰 홀랜드가 연기하는 피터 파커는 갤럭시 Z 플립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콥 배털런이 연기하는 네드 리즈는 갤럭시 Z 폴드와 갤럭시 워치를 활용해 스파이더맨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핵심 캠페인은 ‘스파이디 트래커’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영화 속에서 네드 리즈가 갤럭시 기기로 스파이더맨의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 개발한 도구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실제 팬들을 위한 맞춤형 웹사이트로 구현돼 영화 밖 경험으로 확장된다.
스파이디 트래커는 팬들이 스파이더맨 목격담과 콘텐츠 공개, 현장 이벤트, 숨겨진 이스터에그 등을 실시간으로 따라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는 해당 경험이 영화 서사와 현실 캠페인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전 세계 35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해당 웹사이트는 17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영화 두 번째 예고편 공개와 함께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외신들은 스파이디 트래커가 단순한 홍보 페이지를 넘어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시간 인터랙티브 캠페인 성격을 띤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은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의 대중적 노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Z 플립과 Z 폴드는 영화 속 주인공과 조력자의 장비로 등장하며, 접는 스마트폰의 사용 장면을 글로벌 관객에게 자연스럽게 각인시킬 수 있다.
특히 소니픽처스 작품에서 삼성 갤럭시가 전면에 등장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기존 스파이더맨 영화에서 소니 계열 기기 노출이 익숙했던 만큼, 이번 협업은 캐릭터와 브랜드 마케팅 측면에서 새로운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이 단순한 제품 배치를 넘어 영화 서사, 웹 캠페인, 팬 커뮤니티를 연결한 통합 마케팅 사례라고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더블의 멀티태스킹과 화면 활용성을 네드 리즈의 추적 시스템, 피터 파커의 일상 장면과 결합해 제품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오는 7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더블이 영화 속 핵심 장비로 등장하면서, 여름 극장가와 모바일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브랜드 협업 효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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