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선은 방진회 설립 이후 약 50년 만에 이뤄진 첫 민간 출신 상근부회장 선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방진회는 최근 방위산업 발전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 정관을 개정하고 상근부회장 자격요건을 전문성과 역량 중심으로 정비했다.
이후 지난 3~4월간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며, 지난 5일 상근임원인사위원회 심의와 지난 8일 이사회 의결 및 총회 승인을 거쳐 이남우 신임 상근부회장을 최종 선임했다.
이남우 방진회 신임 상근부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국가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이자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산업 현장과 정부 정책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회원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방위산업 발전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K-방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진회가 회원사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 상근부회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국방부와 국가보훈처 등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국방정책과 방위사업, 보훈행정을 아우르는 전문성을 쌓아온 국방 및 방산분야 전문가다.
특히 국방부 방위사업청개청준비단 조직인력팀장과 국무총리실 획득제도개선추진단,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등을 역임하며 방위사업 제도 발전과 국방정책 수립, 조직·인사 관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이후 국가보훈처 차장으로 재임하며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정책 발전을 이끌었으며, 공직 퇴임 후에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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