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장애인부모연대는 17일 민선 9기 충북도정 출범을 앞두고 장애인 자립 지원 정책 확대를 촉구하는 오체투지 시위를 했다.
충북장애인부모연대 소속 회원 200여명은 이날 충북도청 후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31도의 더위 속에 아스팔트 위에서 제자리 오체투지 100회를 했다.
이들은 이에 앞서 "충북도는 장애인의 전 생애를 책임질 수 있는 의료·재활 인프라를 지역 내에 구축하고 부모 사후에도 장애 자녀가 자립 된 주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정적인 주거 지원 체계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장애인들의 지속 가능한 공공 일자리를 대폭 확충하라"며 "최중증 장애인 가정에 대해선 지방정부가 24시간 책임지는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애인 가족들의 요구를 단순 민원으로 치부하지 말라"며 "민선 9기 충북도의 첫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도 본예산안에 요구 사항이 어떻게 반영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은 집회 현장을 방문해 단체의 정책 제안서를 수령하고 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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