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유일 왕비 '정순왕후'의 삶…정읍서 26일 창무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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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유일 왕비 '정순왕후'의 삶…정읍서 26일 창무극 공연

연합뉴스 2026-06-17 11:11: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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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무극 '정순왕후' 포스터 창무극 '정순왕후' 포스터

[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호남이 배출한 유일한 왕비인 정순왕후의 애절한 삶을 다룬 창무극이 전북 정읍시에서 펼쳐진다.

정읍시는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창무극 '정순왕후'를 무료로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정읍시립국악단의 정기 공연으로 마련됐다.

작품은 정읍 칠보면 출신이자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 송씨의 일대기를 다룬다.

남편인 단종을 잃은 뒤에도 평생 절개와 충절을 지키며 살았던 왕비의 고귀한 삶을 무대 위에서 예술적으로 재해석했다.

정읍의 전통예술 역량을 결집해 창작된 이 작품은 지난해 첫 공연 당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읍시립국악단은 수준 높은 소리와 연주, 안무에 한층 정교해진 영상과 조명 기술을 더해 지난해보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을 준비했다"며 "정읍의 역사와 예술이 만나는 감동의 순간을 많은 시민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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