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잠실개표소 진입 홀로 막은 '올다르크' 업무방해 수사(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찰, 잠실개표소 진입 홀로 막은 '올다르크' 업무방해 수사(종합)

연합뉴스 2026-06-17 11:00:35 신고

3줄요약

"증거 분석해 수사 대상자 확인 중"…보수 커뮤니티서 '추앙' 움직임도

잠실 핸드볼경기장 진입 저지하는 시위 참가자 잠실 핸드볼경기장 진입 저지하는 시위 참가자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시작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16일 한 시위 참가자가 대한체육회 등 입주 단체 관계자들의 진입을 막아서고 있다. 2026.6.16 [공동취재]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이의진 전재훈 기자 =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들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사무실 진입을 홀로 막은 여성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17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잠실 개표소'인 핸드볼경기장 출입구 앞에서 체육단체들의 진입을 저지한 여성 A씨에 대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전날 핸드볼경기장에서 체육회 관계자들이 국제경기 준비와 회계업무 등을 위해 사무실 진입을 시도했으나 일부 시민의 저지로 무산된 사안에 대해, 피해 상황과 증거 자료 분석 등을 토대로 불법행위와 수사 대상자 확인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A씨는 개표소 봉쇄 시위 참가자들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경기장 진입에 합의한 뒤 실제 진입을 하려 하자 경기장 문을 붙잡고 약 2시간가량 통행을 막았다.

장 대표 등이 설득했지만, A씨는 개표소 내 투표지·투표함에 대한 보전 절차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물러서지 않았고 결국 진입은 무산됐다.

경기장 진입 막으려 문 꼭 쥔 시민 경기장 진입 막으려 문 꼭 쥔 시민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12일째 이어진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앞에서 시민들이 국민의힘과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의 진입을 봉쇄하기 위해 문을 잡고 있다. 2026.6.16

경찰은 그간 체육단체 피해 상황을 엄단하겠다고 밝힌 만큼 업무방해 등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A씨는 전날 체육단체와 국민의힘이 개표소 진입을 포기한 이후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현장에서 빠져나갔으며, 이날 오전에는 시위 현장에서 보이지 않고 있다.

강성 보수 커뮤니티에서는 개표소 진입을 홀로 막은 A씨를 '올림픽공원 잔다르크'의 줄임말인 '올다르크'라 부르며 추앙하고 있다.

A씨와 직접 연락했다는 한 커뮤니티 이용자는 A씨가 지방에서 상경해 시위에 참여했으며, 잠실7동 제2투표소 봉쇄 시위 때도 참여했다는 글을 올렸으나 사실 확인은 되지 않았다.

이 밖에도 경찰은 시위 참가자의 현장 경찰관에 대한 모욕 행위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소속 김모 경정과 그의 아내는 전날 김 경정을 모욕하고 공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보수 유튜버 등 다수를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이들은 개표소 봉쇄시위 이틀째인 지난 6일 새벽 경기장 인근에서 김 경정을 둘러싼 채 따라다니며 30분 넘게 "중국 공안이냐" 등 발언을 하며 조롱과 욕설을 하고, 이를 SNS에 게시해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전날 피해자 조사를 마친 경찰은 피의자 신원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자 1명이 문앞 저지 동영상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ez@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