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47.7%…한 달 새 16.2%p 하락 [조원씨앤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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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47.7%…한 달 새 16.2%p 하락 [조원씨앤아이]

이데일리 2026-06-17 10:52: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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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50% 이하로 떨어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현지시간) 로마 다빈치 공항 공군 1호기에서 환송객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7일 여론조사 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3~15일 전국 유권자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결과는 ‘잘한다’ 47.7%, ‘못한다’ 49.0%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기관에서 실시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지난달부터 꾸준히 하락세를 보여왔다. 5월 2~4일 조사에서 63.9%를 기록한 이후 5월 9~11일 조사에서 60.2%로 집계됐다. 5월 16~18일 조사에서는 58.4%, 5월 23~25일 57.0%, 6월 6~8일 50.6%였다.

지난 한 달간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16.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30%대에서 49.0%까지 상승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와 30대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19~29세 긍정 32.0%·부정 61.4% ▲30대 긍정 34.6%·부정 64.9% ▲40대 긍정 56.0%·부정 41.9% ▲50대 긍정 56.8%·부정 41.1%다.

정당별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 40.0%, 국민의힘 41.6%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p) 안에서 앞섰다.

그 뒤를 이어 조국혁신당 3.2%, 기타 정당 2.3%, 개혁신당 2.1%, 진보당 1.2%, 없음 9.1%, 모름 0.6%의 순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이념 성향별 응답자는 중도층 743명(37.1%), 보수층 653명(32.6%), 진보층 480명(24.0%), 기타·무응답층 125명(6.2%)으로 집계됐다.

조원씨앤아이측은 “이번 조사에 보수층 응답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국정평가와 정당지지도를 볼 때 이런 점을 고려해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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