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자강의 시대: 변화하는 글로벌 안보·방위전략’ 주제 기조연설에서 “한국처럼 복합적인 위치에 놓은 국가는 세계적으로 많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류 사장은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이란 핵 비확산 등 대외 정책을 담당했던 지정학 전문가로 현재는 TAG에서 한국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전통적으로 안보는 영토와 국경, 국민, 군인, 함정, 미사일 동맹을 통해 방어하는 능력으로 이해됐지만 이제 이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며 “앞으로 안보란 한 국가가 혁신하고 생산하며 보호하고 확장할 수 있는지, 위기가 왔을 때 함께할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는지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냉전 이후 시대를 움직여왔던 운영 체제는 점차 약화하고 있다”며 “개방 시장은 더 이상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며 동맹 역시 예전 같은 결속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류 사장은 “경제적 상호의존은 안정의 원천이었지만 이제는 취약성을 낳는 위험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