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17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40포인트(p,1.24%) 내린 8618.2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4.47p(1.20%) 하락한 8622.13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9049억원, 339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1조2288억원 매수 우위다.
시장에서는 이날 예정된 FOMC 결과와 새로 취임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기자회견을 주목하고 있다. 기준금리는 동결이 유력하지만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4%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57%, 1.15%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내렸다. 브렌트유 8월물 선물 가격은 5.1% 하락한 배럴당 78.96달러로 마감하며 지난 3월 초 이후 처음으로 8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2.84%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는 0.63% 상승하며 엇갈린 흐름이다.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6.22%), 인텔(-8.45%), AMD(-7.30%), 마벨(-9.92%)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급락한 영향이 국내 시장에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기(-2.05%), 현대차(-3.75%), LG에너지솔루션(-0.24%), 삼성물산(-4.73%) 등은 내리고 있으며, SK스퀘어(4.03%), 삼성생명(1.04%), HD현대중공업(5.16%)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36p(0.04%) 오른 1019.04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1억원, 9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25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0.43%), 에코프로비엠(-0.72%), 에코프로(-0.98%), 리노공업(-0.53%) 등은 내리고 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0.32%), 주성엔지니어링(1.10%), 코오롱티슈진(1.90%)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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