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 ‘취사병’ 종영까지 특출 이상의 존재감... “황석호 미워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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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취사병’ 종영까지 특출 이상의 존재감... “황석호 미워할 수 없어”

일간스포츠 2026-06-17 09:58: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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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초록뱀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상이가 마지막까지 강렬한 존재감으로 작품을 빛냈다.

이상이는 지난 16일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4중대장 황석호 대위 역으로 활약하며 극의 마침표를 찍었다. 당초 특별출연으로 합류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비중 있는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종회에서 황석호는 강림 소초 폐쇄를 둘러싼 진실을 밝히는 핵심 인물로 나섰다. 그는 기존 안전 보고서가 조작됐으며, 소초 인원들을 해산시키기 위한 의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민구 소령의 자백이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하며 백춘익 대대장의 잘못과 임승빈 소령의 억울한 누명을 밝혀내 통쾌함을 안겼다.

특히 진급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더 이상 억울한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소신을 밝히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후 황석호는 표창장을 받았고, 강림 소초 역시 최우수 소초로 선정되며 뜻깊은 결말을 맞았다.

이상이의 활약에 제작진도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엔딩 크레딧에는 “특별출연해 주신 이상이 배우님께 특별히 많이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종영 후 이상이는 “즐겁게 촬영하며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 특별한 작품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특별출연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분량과 비중이 커지면서 책임감도 함께 커졌다”며 “황석호는 얄밉지만 정이 가는 인물이라 누구보다 애정을 갖고 연기했다”고 전했다.

또 “감독님이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로켓단 같은 캐릭터를 주문해 다양한 애드리브와 표현을 고민했다”며 캐릭터 탄생 비화를 소개했다.

이상이는 “많은 분들이 황석호를 귀엽게 봐주셔서 행복했다”며 “‘엠카운트다운’ 출연이라는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 수 있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 감사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상이는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강력2팀 경위 이동진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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