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 홍성 앞바다에서 해루질(맨손으로 어패류 등을 잡는 일)하던 8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17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3분께 "갯벌에 나간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홍성군 서부면 궁리항 인근 해안가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여 4시간여 만인 오전 8시 4분께 궁리항 앞 갯벌에서 A(80대)씨를 발견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은 A씨가 채집 장비를 들고 갯벌에 들어간 점을 토대로 갯벌에서 해루질하다 바닷물에 갇혀 돌아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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