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해설사 5명 임명…7월부터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서 해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가유산청은 다음 달부터 대전 서구 천연기념물센터에서 농인 자연유산 수어 해설사가 수어 해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청각 장애인이 자연유산을 접할 기회를 늘리고,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하고자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과 함께 수어 해설사 양성 교육을 시작했다.
올해 교육에서는 총 5명이 과정을 마쳤고, 이날 임명장을 받았다.
이들은 수달, 독수리 등 동물 박제 표본과 식물 표본, 공룡알과 발자국 화석 등 주요 전시품을 수어로 설명하고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개인 관람객은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센터를 방문하면 수어 해설을 이용할 수 있다. 7명 이상 단체는 원하는 일정에 맞춰 예약하면 된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수어 해설사를 꾸준히 양성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자연유산 분야에서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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