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 AI 보편화 역설…'자동차처럼 새로운 규범 정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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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AI 보편화 역설…'자동차처럼 새로운 규범 정립 필수'

나남뉴스 2026-06-17 09:32: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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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수장 젠슨황이 AI 기술의 전면적 확산을 촉구하며 사회적 규범의 재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CEO는 AP통신 인터뷰를 통해 "직접 써보라"며 모든 이의 AI 체험을 독려했다.

자동차의 역사를 예로 든 그의 비유가 주목받고 있다. 과거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로 인식됐던 자동차에 맞서 인류는 인도와 횡단보도라는 새로운 질서를 창조해냈다는 것이다. 황 CEO 자신도 어린 시절 길거리에서 뛰놀았지만, 자동차 시대가 열리면서 그런 풍경은 자연스럽게 사라졌다고 회상했다.

데이터센터 확장 반발과 고용 불안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나온 이번 발언이다. 이에 대해 황 CEO는 프로그래밍 전문 지식 없이도 웹사이트 제작, 복잡한 문서 분석, 첨단 연구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기술 민주화의 측면을 부각시켰다.

트럼프 행정부가 제기한 AI 기업 지분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거리를 뒀다. "정확한 목표가 무엇인지 파악이 어렵다"며 해당 사안을 정부와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동시에 AI 기업들의 성공이 주가 상승과 세수 확보,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미국 투자자들에게 이미 혜택을 주고 있다고 반박했다.

반면 신규 AI 모델의 자발적 정부 검증을 담은 행정명령에 대해서는 지지 입장을 내비쳤다. 국가안보가 모든 기술 영역에서 최우선 과제여야 한다는 원칙론을 제시한 것이다. 앤트로픽 최신 모델에 적용된 외국인 사용 제한과 관련해서는 수출 통제 정책 수립 전 우려 사항의 구체적 명시가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에너지 인프라 문제도 짚었다. AI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막대한 전력량을 거론하며 미국이 에너지 생산 분야에서 심각한 지체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오랜 기간 생산을 억제해온 결과라는 지적이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밀접한 관계가 조명되는 데 대해서는 초당적 관점을 강조했다. 정치적 견해 차이와 무관하게 미국 지도자의 성공을 응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의 성공이 곧 국가의 성공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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