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한위가 ‘라디오스타’에서 19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 생활부터 원조 패셔니스타 시절, 조연 배우로 겪은 촬영 비하인드까지 공개한다. ‘국민 도둑놈’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화제를 모았던 결혼의 주인공인 그는 나이 차이 나는 결혼을 향한 시선과 현실적인 고충을 진솔하게 풀어놓을 예정이다.
1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최윤정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는 김정은, 이한위, 솔비, 킹키가 출연하는 ‘숏폼의 연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한위는 이날 19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놓는다. 그는 큰 나이 차이로 인해 ‘국민 도둑놈’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자신이 나이 차이 나는 결혼을 ‘촉발’시킨 장본인처럼 여겨지는 상황에 대한 뿌듯함을 드러낸다. 그러나 동시에 결혼생활을 둘러싼 현실적인 고단함과 두려움을 고백한다.
이한위의 원조 패셔니스타 시절도 공개된다. 그는 옷값으로 수억 원을 썼을 만큼 패션에 진심이었던 시절을 회상한다. 당시 남다른 쇼핑 스케일과 패션 욕심으로 벌어진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한편, 지금은 “정신 차린 패션”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긴다. 특히 수수해진 듯 보이지만 디테일은 놓치지 않았다며 당일 착장 속 한 끗 포인트를 공개한다.
또한 이한위는 숏폼 드라마에서 갈고닦은 엔딩 연기 노하우까지 공개한다. 짧은 호흡 안에서 강한 인상을 남겨야 하는 숏폼 드라마의 특징에 맞춰, 엔딩 컷의 묘미를 살리는 전매특허 동공 확장 연기를 선보이며 내공을 드러낸다.
데뷔 37년 만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된 사연도 전한다. 이한위는 ‘복면가왕’ 출연을 계기로 우연히 생애 첫 주인공을 맡게 됐다고 밝히며, 오래도록 조연으로 활약해 온 배우가 주연을 맡으며 느낀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는 주연의 자리에서 비로소 체감한 부담감과 책임감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또한 사계절 시리즈로 유명한 윤석호 감독과의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윤석호 감독은 ‘가을동화’, ‘겨울연가’, ‘여름향기’, ‘봄의 왈츠’로 이어지는 사계절 시리즈를 만든 연출자. 이한위는 윤석호 감독의 작품 촬영 당시 자연광을 중시했던 현장 분위기 때문에 조연 배우로서 겪었던 웃픈 상황을 떠올린다. 이어 훗날 윤석호 감독에게 직접 사과까지 받게 된 사연을 전한다.
이한위는 조연의 비애 덕분에 지금의 아내와 남다른 인연을 맺게 된 러브스토리도 공개한다. 작품 촬영 당시, 예상보다 빨리 자신의 분량이 마무리되면서 아내와 인연이 시작됐다고 밝히며, 우연처럼 시작된 만남이 결혼까지 이어지게 된 과정을 전한다.
이한위의 이야기는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61년생인 이한위는 19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2008년 19세 연하인 최혜경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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