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이성노 기자 | 4월 통화량이 기업 예금과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을 중심으로 25조원 넘게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4월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4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153조9000억원으로 3월과 비교해 25조3000억원(0.6%)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27조7000억원) 이후 최대 증가폭이며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다.
M2는 현금통화와 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을 의미하는 협의통화(M1)·머니마켓펀드(MMF)·만기 2년 미만의 예·적금·양도성예금증서(CD)·환매조건부채권(RP)·2년 미만 금융채·2년 미만 금전신탁 등을 모두 포함한 통화지표를 뜻한다. 이는 주로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
금융상품별로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은 반도체 기업의 예치자금이 늘면서 13조원 증가했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외화예수금, 발행어음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성상품은 주식투자 대기자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8조원 늘어났다.
경제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16조1000억원)·가계 및 비영리단체(+7조원)·사회보장기구 및 지방정부(+1000원)은 증가하였으나 기타금융기관은 6000억원 감소했다.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예금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 M1은 1371조5000억원으로 3월보다 6조원(0.4%) 증가했다. 금융기관유동성은 6219조3000억원으로 4월 대비 0.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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