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피플] '허리 통증' 황성빈, 관리 차원 교체 조차 아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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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피플] '허리 통증' 황성빈, 관리 차원 교체 조차 아찔한 이유

일간스포츠 2026-06-17 07:4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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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돌격대장' 황성빈(29)이 경기 중 교체됐다.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를 쏟아낸 선수이기에 부상 우려가 생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돌격대장' 황성빈(29)이 경기 중 교체됐다.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를 쏟아낸 선수이기에 부상 우려가 생긴다. 

황성빈은 1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원정 주중 3연전 1차전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6회까지 4타석에 나서 볼넷 2개를 얻어냈다. 3회는 시즌 26호 도루에 성공했고, 롯데가 5득점 빅이닝을 만든 5회는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투수 견제 실책에 2루까지 진루해 후속 타선에 기회를 열었다. 롯데는 이후 고승민이 진루타, 빅터 레이예스가 우전 안타를 치며 1점을 추격했고, 한동희와 나승엽이 각각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해 만든 만루에서 전민재가 홈런을 치며 5-2로 앞섰다. 불펜진은 추격을 막았고, 타선은 8회 다시 빅이닝(4득점)을 만들며 10-6으로 이겼다. 

황성빈은 그라운드 위에서 승리를 축하하지 못했다. 그는 6회 말 롯데 수비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는 "누상에서 귀루(2루) 슬라이딩을 과정에서 허리 통증 발생하여 관리 차원에서 교체됐다"라고 밝혔다. 

황성빈은 4월 말 왼쪽 대퇴 직근 손상, 5월 중순에는 먹힌 타구에 왼쪽 엄지 타박상을 당했다. 두 차례나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도 특유의 허슬 플레이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주 기준으로 25도루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지켰다. 김태형 롯데 감독도 "그냥 뛴 게 아니라 엄청 뛰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황성빈의 체력 안배를 위해 지명타자로 투입할 고민도 했다고. 

5월 중순 이후 가라앉은 롯데 타선에서 레이예스와 함께 고군분투하고 있는 황성빈이다. 그런 선수가 또 부상으로 이탈했다. 구단 설명 뉘앙스를 고려하면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이를 고려해도 황성빈의 부상은 롯데 팬 우려를 살 수 있다. 그만큼 중요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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