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韓 사상 최초' 역사 쓸까…월드컵 원정 대회 첫 2연승 도전→멕시코전 때가 왔다 [과달라하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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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韓 사상 최초' 역사 쓸까…월드컵 원정 대회 첫 2연승 도전→멕시코전 때가 왔다 [과달라하라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6-17 02:05: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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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멕시코 과달라하라, 나승우 기자) 홍명보호가 한국 축구의 월드컵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까.

체코를 꺾고 월드컵 여정을 산뜻하게 출발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이번에는 공동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원정 월드컵 최초 2연승에 도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19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앞서 지난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었다.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이강인의 패스를 황인범이 마무리했고, 경기 막판에는 오현규가 황인범의 어시스트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첫 경기 승리는 의미가 컸다. 한국은 쉽지 않은 체코를 잡아내며 월드컵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멕시코를 잡는다면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으며 조 1위 진출도 가능하다.

한국 입장에서는 기록까지 걸려 있다. 그동안 한국은 원정 월드컵에서 2연승을 거둔 적이 없다. 2006 독일, 2010 남아공 대회에서 첫 경기를 이겼지만 두 번째 경기까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번 멕시코전에서 승리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체코전 승리에 이어 멕시코까지 꺾는다면 원정 월드컵 최초의 2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다.



물론 조건은 쉽지 않다. 한국은 지금까지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11경기에서 4무7패에 그쳤다.

홍명보호가 멕시코를 잡는다면 징크스도 깨고 새로운 역사까지 쓸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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