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대포도 역부족" NC, 한화 추격 뿌리치고 짜릿한 6-5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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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대포도 역부족" NC, 한화 추격 뿌리치고 짜릿한 6-5 승리

STN스포츠 2026-06-17 00:28: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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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NC가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NC 선발투수 구창모, 6이닝 105구 5피안타 8탈삼진 1볼넷 2실점). /사진=NC 다이노스
16일 NC가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NC 선발투수 구창모, 6이닝 105구 5피안타 8탈삼진 1볼넷 2실점). /사진=NC 다이노스

[STN뉴스] 류승우 기자┃NC가 4회 빅이닝으로 만든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구창모의 안정적인 선발 투구와 박민우의 결정적인 적시타, 그리고 전사민의 5아웃 세이브가 어우러지며 한화의 거센 추격을 따돌렸다. 한화는 강백호의 추격포에도 불구하고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주원이 열고 박건우가 마무리… NC의 산뜻한 출발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경기. 최근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던 NC는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1회말 선두타자 김주원이 2루타를 터뜨리며 공격의 문을 열었다. 이어 후속 타선이 기회를 차곡차곡 연결했고, 박건우가 외야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홈 팬들의 응원 속에 NC는 경기 초반 흐름을 가져오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한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회초 하위 타선이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었고, 오재원의 적시타와 NC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페라자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지며 한화는 순식간에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NC는 흔들리지 않았다. 김주원의 출루를 시작으로 다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중심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16일 NC가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NC 박민우, 3타수 2안타 2타점 1삼진 1볼넷). /사진=NC 다이노스
16일 NC가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NC 박민우, 3타수 2안타 2타점 1삼진 1볼넷). /사진=NC 다이노스

승부 가른 4회 빅이닝… 박민우가 해결사로 등장

이날 승부는 4회말 사실상 갈렸다. NC는 선두타자 출루 이후 연속 안타를 몰아치며 무사 2·3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탠 뒤 대타 권희동 카드가 적중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여기에 박민우가 결정적인 한 방을 날렸다.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터뜨리며 단숨에 점수 차를 벌렸다. NC는 이 이닝에서만 대거 득점하며 6-2까지 달아났고, 창원NC파크는 뜨거운 함성으로 뒤덮였다. 반면 한화는 5회초 만루 찬스를 잡고도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문현빈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듯한 타구를 날렸지만 파울 판정을 받았다.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었던 한 방이 사라졌고, 결국 외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강백호의 대포, 전사민의 철벽… 끝내 웃은 NC

경기 후반 한화가 마지막 힘을 짜냈다. 8회초 1사 2·3루에서 강백호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6-5. 창원NC파크는 긴장감으로 얼어붙었고, 한화 더그아웃은 다시 살아났다.

하지만 NC에는 마지막 문을 잠글 투수가 있었다. 전사민은 8회부터 등판해 아웃카운트 5개를 책임지며 흔들리지 않았다. 추가 실점 위기를 침착하게 막아낸 그는 9회에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선발 구창모 역시 승리의 숨은 주역이었다. 6이닝 동안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경기 흐름을 NC 쪽으로 끌고 왔다. 타선에서는 박민우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김주원은 경기 내내 출루와 득점으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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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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