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알바로 카레라스의 위태로운 상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5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이 카레라스에 대해 ‘부정적인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카레라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쿠쿠렐라의 레알 합류는 주말 동안 합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는 무리뉴의 전력을 강화할 자원으로 평가된다. 동시에 카레라스에게는 직접적인 악재로 작용한다. 카레라스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출전 순위가 밀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카레라스는 2003년생, 스페인 출신 레프트백이다. 유소년 시절 레알에서 뛰다 맨유 부름을 받고 잉글랜드로 건너갔다. 다만 뛰어난 활약에도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기회를 찾아 벤피카로 이적했는데 그곳에서 기량을 만개해 주가를 높였다. 그 결과 지난 시즌에는 친정팀 레알 복귀에 성공했다.
그러나 레알 데뷔 시즌은 아쉬웠다. 프란 가르시아, 페를랑 멘디를 제치고 주전으로 선택받았는데 전반기에는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경기가 거듭될수록 폼이 떨어지며 실망을 안겼다. 시즌 막판에는 베테랑 안토니오 뤼디거와 충돌하기도 하는 등 경기 외적으로도 시끄러웠다.
이미 레알 내에서 평가가 좋지 않다는 소식이다. 매체는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 체제에서 카레라스는 선발에서 제외되었는데 이는 그의 태도와 훈련 집중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아르벨로아로부터 카레라스에 대한 ‘부정적 보고’를 전달받았다. 이 보고에는 그의 훈련 태도에 대한 우려도 포함돼 있었기에 결국 무리뉴는 왼쪽 풀백 보강으로 쿠쿠렐라를 원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확실한 눈도장을 찍지 못한 카레라스는 다음 시즌 주전을 확보하려면 한층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첼시에서 정상급 풀백으로 인정받았던 쿠쿠렐라가 합류하는 만큼 그가 주전으로 중용될 가능성이 크기에 카레라스는 입지가 더욱 좁아질 위기에 처했다. 카레라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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