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심부에 대규모 자동차 생산 허브가 들어선다. 도널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현지시간 1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대만 기술 대기업 폭스콘과 손잡고 연간 수십만 대 규모의 차량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남부 도시 야보르즈노에 건설될 이 시설은 폴란드 국내 시장은 물론 유럽 전역을 겨냥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폴란드 정부는 이번 합작사업에 45억 즐로티, 우리 돈으로 약 1조1천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투스크 총리는 가을 중 폭스콘과의 협상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생산시설이 폴란드의 전체 산업·기술 생태계와 긴밀하게 연결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협력은 폴란드 정부가 추진하는 국영 자동차 사업의 핵심 축으로,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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