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판도 흔든 홍명보호,한국 FIFA 21위 도약... 일본만 남았다, 한국 FIFA 랭킹 21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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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판도 흔든 홍명보호,한국 FIFA 21위 도약... 일본만 남았다, 한국 FIFA 랭킹 21위 점프

STN스포츠 2026-06-16 23:46: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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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한국시간) 발표된 FIFA 실시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1612.55점을 기록하며 기존 22위에서 21위로 상승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16일(한국시간) 발표된 FIFA 실시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1612.55점을 기록하며 기존 22위에서 21위로 상승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STN뉴스] 류승우 기자┃체코전 역전승 한 경기로 판도가 바뀌었다. 한국 축구가 FIFA 랭킹 21위까지 치고 올라서며 일본에 이어 아시아 2위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아시아 최강 경쟁자였던 이란은 23위로 밀려났다. 이제 홍명보호는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조 1위와 함께 월드컵 사상 첫 조별리그 2차전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체코전 한 판이 바꾼 순위표" 한국, FIFA 21위로 상승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무대에서 거둔 짜릿한 역전승의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16일(한국시간) 발표된 FIFA 실시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1612.55점을 기록하며 기존 22위에서 21위로 상승했다. 지난 12일 체코와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무려 20.92점을 추가한 결과다.

황인범과 오현규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만든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이 아니었다. 월드컵 개막 전 25위였던 한국은 불과 한 경기 만에 네 계단이나 뛰어오르며 세계 축구계의 주목을 받게 됐다.

이번 순위 상승은 아시아 축구 판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왔다. 한국은 일본(17위)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일본은 앞서 네덜란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시아 최상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한국이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반면 이란은 뉴질랜드와 2-2로 비기면서 14.46점을 잃어 20위에서 23위로 세 계단 하락했다. 한국과 순위가 뒤바뀌는 순간이었다.

현재 아시아 FIFA 랭킹은 일본(17위)-한국(21위)-호주(22위)-이란(23위) 순으로 형성됐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이란과 일본의 양강 구도였지만, 이번 월드컵을 통해 한국이 다시 아시아 정상권 경쟁의 중심으로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멕시코전 승리하면 조 1위 보인다

이제 한국의 시선은 멕시코를 향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A조 2차전을 치른다.

멕시코는 현재 FIFA 랭킹 13위로 한국보다 8계단 높은 강호다. 하지만 객관적 순위가 반드시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 역시 체코전 승리를 통해 상승세를 탔고, FIFA 랭킹 상승으로 자신감까지 얻었다.

특히 이번 경기 승자는 사실상 조 1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토너먼트 대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조별리그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68년 묵은 징크스" 홍명보호가 깰 차례

한국 축구에는 반드시 넘어야 할 기록도 있다. 한국은 역대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통산 성적은 4무 7패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부터 이어진 이 기록은 한국 축구의 대표적인 징크스로 꼽힌다. 하지만 이번 대표팀은 분위기가 다르다. 체코전 역전승으로 상승세를 탔고, FIFA 랭킹 상승이라는 확실한 성과까지 얻었다.

더욱이 경기 장소인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은 한국이 체코를 꺾으며 월드컵 첫 승을 신고한 곳이다. 좋은 기억이 남아 있는 무대에서 다시 한번 역사를 노린다.

일본이 아시아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어느새 21위까지 올라섰다. 이제 홍명보호가 노리는 것은 단순한 순위 상승이 아니다. 멕시코를 넘어 아시아 최강 경쟁의 중심으로 복귀하고, 월드컵 16강을 향한 가장 큰 관문까지 돌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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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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