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센시오 서머빌을 주시 중이라는 소식이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6일(한국시간) “맨유가 서머빌에 대해 깜짝 이적 문의를 진행했고 이미 공식적인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 첫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후 그는 맨유 내부에서 영입 후보 리스트 상위권으로 급부상했다”라고 보도했다.
서머빌은 2001년생, 네덜란드 국적 윙어다. 압도적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앞세운 돌파력이 뛰어나고 양 측면 모두 뛸 수 있어 전술적 활용도가 높다. 자국 리그에서 대형 유망주로 주목받은 그는 리즈 유나이티드 러브콜을 받고 잉글랜드로 갔다.
리즈에서 빠르게 성장 곡선을 그렸다. 유스에서 차근차근 경험을 쌓은 뒤 1군 데뷔에 성공한 그는 프로 무대에서 자신의 재능을 펼치기 시작했다.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43경기 출전해 19골 9도움을 기록, 챔피언십 최상급 공격 자원으로 거듭났다.
이후 웨스트햄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PL)로 온 서머빌. 첫 시즌 활약은 아쉬웠지만, 지난 시즌에는 반등에 성공했다. 전반기에는 무득점 행진이 이어졌는데 후반기부터는 매섭게 공격 포인트를 쌓더니 최종 성적 공식전 34경기 7골 5도움으로 마무리했다. 뛰어난 퍼포먼스 속 국가대표팀에 발탁됐고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합류했다. 월드컵 첫 경기였던 일본전(2-2 무승부)에서는 1-1 동점이었던 상황, 승부를 뒤집는 역전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오늘날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매체는 “맨유의 스카우트 팀은 오래전부터 서머빌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기술적 특징을 높게 평가해 왔다. 마이클 캐릭 감독은 그를 왼쪽 측면에서 안으로 파고들며 득점 위협을 줄 수 있는 선수로 보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수준에서도 충분히 통할 자원으로 판단해 영입을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다만 서머빌 영입 구상은 마커스 래시포드의 거취에 따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매체는 “서머빌 이적 가능성은 래시포드 추후 상황에 크게 좌우된다. 현재 맨유는 래시포드의 완전 이적을 선호하고 있지만, 그는 바르셀로나 이적 옵션이 만료된 상황이며, 여름에 맨유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래시포드가 맨유에 잔류할 경우 서머빌 영입은 보류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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