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t wiz가 돌아온 안현민의 2타점 활약과 선발 고영표의 호투를 발판 삼아 3연승을 달렸다.
kt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했던 kt 중심 타자 안현민이 전열에 복귀했다.
안현민의 경기 출전은 지난달 1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62일 만이다.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안현민은 1-1로 맞선 3회초 1사 2, 3루에서 3루수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 결승타를 책임졌다.
이어진 2사 2루에서는 샘 힐리어드가 두산 선발 최승용을 상대로 비거리 125m짜리 2점 홈런을 터트려 4-1로 점수를 벌렸다.
지난달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시즌 13호 홈런을 치고 14경기 연속 침묵했던 힐리어드는 다시 잠실벌에서 만난 두산을 상대로 14호 손맛을 봤다.
안현민의 방망이는 5회초에도 가볍게 돌아갔다.
1사 1, 3루에서 타석에 선 그는 최승용의 낮은 바깥쪽 슬라이더를 기술적으로 툭 당겨쳐 좌전 적시타를 때린 뒤 대주자 안치영과 교체됐다.
이어 2사 후에는 김민혁의 적시타가 이어져 kt는 6-1로 앞서갔다.
안현민은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연속 경기 출루를 33경기로 연장했다.
kt 선발 고영표는 6이닝 107구 9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마운드에서 버텨 시즌 5승(4패)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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